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회에서는 광복 후 반민족 행위 처벌법을 만들고 반민 특위를 만들었습니다. 반민 특위는 일제에 협조한 자들을 모두 잡아들여 쇠고랑을 차게 했습니다. 정치가들은 반민 특위법 찬성자들을 공산당과 빨갱이로 몰아갔으며, 경찰이 반민 특위를 습격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승만은 자신의 권력 유지의 핵심이 친일파였기 때문에 친일파들의 청산을 적극적으로 방해하였습니다. 그들이 정부수립의 공로자이며 반공주의자라는 이유에서 석방을 종용하였고, 그 후 노골적으로 반민특위의 활동을 방해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반민특위는 1년만에 해산이 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