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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4

풍수지리학은 어디에서 유래가 되었나요? 기원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는 대대로 풍수지리를 중요시하는 문화인데요

이 풍수지리학은 어디에서 유래가 되었으며, 정말 효과가 있는 법칙인가요?

풍수지리의 기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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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부터 민간에 뿌리내렸던 토속신앙에서 비롯하여 현재의 풍수지리가 되어 이어져 내려왔다는 설이 대세이며, 이후 조선시대에 완전히 정착해 널리 퍼져나갔다고 한다. 다만 제도화된 풍수지리 사상 자체는 일단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풍수지리라는 말 자체가 중국어이며, 중국의 풍수 사상은 삼국시대보다 천년 이전 상주 시대에 등장했었고 이론으로 정립된 시대는 당나라 곽박의 금낭경에서 이론이 구체화되었다.

    기본적으로는 산과 물의 형세, 동서남북의 방위 등을 고려해 입지가 좋은 곳을 찾게 되며, 이렇게 지리적 조건이 좋은 장소를 명당이라고 부른다. 이런 명당에 묘나 집을 짓게 되면 자손 대대로 정기를 받아 복을 누리게 된다고 한다. 보통 배산임수의 형지가 대개 명당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풍수지리 때문에 너도 나도 묫자리로 쓰기 좋은 명당 자리를 차지하려고 기를 쓰고 싸운 결과, 명당으로 점지된 장소는 순식간에 땅값이 치솟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여기에 묫자리를 두고 소송이 벌어지는 건 덤. 또한 사회적 유명인물의 부모나 조상 묘지에는 반드시 이런 풍수가들이 나타나 지형을 살피며 공부(?)를 하려고 한다.

    그 외에도 일제강점기시절 일본에서 풍수지리설에 입각해 조선의 주요요지에 쇠말뚝을 박아놓았다는 소위 "일제풍수모략설"도 있다. 대만에도 비슷한 설이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로.

    다만 풍수이론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이유는 역시 거의 모든 명리학(서양을 포함)이 갖는 대표적 특징에 기인하는데, 첫째. 음양오행과 주역 사상을 기반으로 했고, 둘째. 이 이론이 여간 해서는 '제대로' 파악하기 쉬운 이론이 아니라는 것이다. 셋째로 이 이론을 '제대로' 파악했다 해도 실제 현실에 적용하여 응용하고 풀어나가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그리고 어딜가나 돈을 노리는 사람, 실력에 차이가 있는 사람들이 허다하기 때문에 과거나 지금이나 같은 지형을 놓고도 해석이 분분했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도 많았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해당 지역이 갖는 이점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니 두루뭉술하게 표현한 게 풍수지리가 아니냐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길한 자리라고 해도 목적에 맞게 써야 한다. 이건 상식이 부족해서 불러온 참사. 그리고 사실 수맥이라는 개념은 근대 들어 서양에서 도입된 것이라 전근대 풍수학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는다. 그저 땅을 파봤는데 물이 나오면 다른 자리를 잡는 정도에 불과하다.[2]

    서구권에서는 중국어 발음을 따서 Feng shui라고 한다. 현대에도 풍수를 가장 진지하게 따지는 곳은 중국의 광둥성 등 남방, 홍콩, 마카오와 대만 등지이며 중국 본토는 문화대혁명과 대약진 운동을 거치고 난 이후 풍수를 따지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홍콩에서 풍수와 관련된 유명한 사례로 HSBC와 중국은행이 마천루를 짓게 되면서 일어난 해프닝인데, 중국은행이 빌딩을 칼 모양으로 지으니까 바로 옆에 HSBC가 빌딩 옥상에 대포 모양 장식을 해버렸다는 이야기이다.

    사족으로 수맥은 동양의 풍수지리사상이 아닌 서양에서 유래한 개념. 그런데 자칭 풍수지리의 전문가라는 사람 중에서도 2가지를 구별하지 못하거나 뒤섞어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출처: 나무위키 풍수지리


  • 빛나라하리
    빛나라하리23.05.24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풍수지리학의 발상은 고대 중국에서 시작 되었고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도선국사가 당나라의 장일행 이라는 선사로부터 풍수를 배워 도입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풍수의 기원에 관한 논의는 크게 두가지가 나뉘어 지기도 합니다. 하나는 한반도 자생설이고 , 다른 하나는 중국으로 부터의 도입할 입니다.

    풍수는 한자 단어 그대로 바람과 물을 의미하며 지리는 산과 땅을 의미합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묘의 위치나 국가 주요기관 위치 또는 아파트나 주택가 위치를 선정할 때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런 이론들이 진짜겠어? 라고 의구심을 품는 분들도 물론 계시겠지만 집의 위치나 방향에 따라서 삶이 바뀌는 사람이 있듯이 우리 생활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