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우유와 일반우유 영양소 차이
멸균우유와 일반우유 영양소 차이
엊그제 엄마가 멸균우유 한박스 사오셨는데요..
마셔보니까 일반우유에 비해 살짝 연한것(물탄맛?)같더라구요.. 고소한맛?도 덜한것 같고..
혹시 멸균우유는 일반우유에 비해 영양소가 적거나 그러나요?..
멸균우유는
일반우유보다 더 높은 고온 (135도 ~ 150도) 에서 2~5초간 살균해 세균의 포자까지 완벽히 사멸시키고,
유통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질을 예방하기 위해 특수포장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유통되는 우유를 의미합니다.
멸균우유는 초고온순간살균법으로 만들어, 맛과 가격 측면에서 일반우유 보다 경쟁력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위생적으로 완전하기 때문에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여서 장시간 냉장 보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을 알려드리자면 일반우유와 멸균우유는 유익균 등이 남아 있는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맛과 영양적 측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유 값 인상에 따라 일반우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멸균우유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일반우유는 대형마트 기준 ℓ당 2550원~2850에 판매되고 있으나 멸균우유는 2000원 초반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 착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멸균우유는 일반우유보다 영양학적으로 떨어진다는 우려 때문에 구입을 꺼리는 심리도 생겨났다.
우리가 사먹는 일반우유는 정확히 표현하자면 ‘살균우유’다. 모든 원유는 인체에 유해한 병원성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 살균처리 과정을 거친다. 일반우유는 원유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범위인 63℃에서 135℃ 정도의 온도에서 열처리 한다.
원유 본연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다만 식품을 부패시키는 비병원성 미생물은 남아있어 냉장보관 해 운반해야 함으로 멸균우유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유통기한은 냉장보관 기준 7~14일 정도다.
반면 멸균우유는 이보다 더 높은 최고 150℃의 고온에서 살균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미생물이 제거된다. 여기에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테트라팩에 담기 때문에 상온에서도 1개월 이상 보관 가능하다. 보관이 쉬운만큼 대량 구매도 가능해 휴대용 또는 비상식량으로 적합하다. 물론 개봉 후에는 일반우유와 마찬가지로 10℃이하에서 냉장보관하고 가능한 한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두 제품의 영양학적인 차이는 없으며 멸균우유가 일반우유에 비해 이론상 풍미나 유익균 등이 떨어질 수는 있으나
실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멸균 과정을 거치더라도 칼슘, 지방, 탄수화물 등 우유의 주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으며
다만 고온에 민감한 일부 비타민, 무기질과 소량의 유익균이 줄어들 수는 있다고 하지만
과거 멸균우유의 영양소가 일반우유에 비해 떨어진다는 논쟁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