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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망있는불독137
덕망있는불독13723.06.13

고인돌을 고생하면서 왜 무엇을 위해 만들어 쓸까요?

수십톤도 더 나가는 그 무거운 돌을 기중기도 없던 시절에 어떻게 운반하고 적어도 수백명이 그 고생을 하면서 망자의 시신 위에 거대한 돌을 얹어 놓을 필요는 무엇인가요? 왜 만들어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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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경이 도입되어 계급 분화가 점차 나타나기 시작한 청동기 시대에 주로 만들어졌으며 많은 인력을 동원해 옮겨 짓는 방식으로 대개 지배층의 무덤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고인돌은 무덤의 기능을 했다는 점에서 이론이 없지만 고인돌은 여러 정황으로 보았을 때 무덤 외에 제단, 묘표석의 기능을 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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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고인돌은 하부의 묘실 위에 거대한 바위를 뚜껑처럼 덮고 있는 거석기념물의 대표적인 유적이며, 한국의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에 속하며, 당시 사회에서 대부분 무덤으로 사용하였으나 권력의 상징물이나 신앙의 대상물로 축조된 것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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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인돌을 만든 이유는 누군가의 무덤으로 쓰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고인돌의 용도는 무덤만은 아니였습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거중기가 없던 시절 바위에 40~50cm 정도의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뾰족한 모양의 나무 쐐기를 박아넣었습니다.

    그리고 나무 물에 부었어요. 물에 젖은 나무는 팽창하게 되고, 그 힘으로 바위가 쪼개졌는데요. 쪼개진 바위는 여러 사람이 모여 통나무를 깔고 줄을 엮어서 원하는 곳으로 끌고자 고인돌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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