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비슷하게 장난을 쳤는데 나만 비난을 받는 것 같아 억울한 마음도 클 것 같아요..ㅠ
보통 중학교 때는 친구들끼리 장난의 수위를 맞추는 게 참 어렵기도 하거든요. 나는 평소처럼 장난을 친 건데 상대방은 그날따라 컨디션이 안 좋았거나 내가 모르는 상처가 있어서 더 예민하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어요. 또 여러 명이서 한 명의 실수를 몰아붙이는 분위기가 생기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억울하시겠지만 이럴 때는 잠시 거리를 두고 내 말투나 장난의 강도를 객관적으로 한번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아요. 친구들이 왜 그렇게 느꼈을지 아주 조금만 고민해 보고 나중에 오해가 풀릴 기회가 오면 그때 내 진심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은 마음이 많이 무겁겠지만 중학교 때는 친구 관계가 비 온 뒤 땅 굳어지듯 변하는 일이 정말 많거든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기운 냈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마음이 통하는 진짜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