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현실에서 정해진 비타민D 권장 섭취량보다 더 많이 먹어도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부작용은 극단적으로 많이 섭취했을 때에만 나타났다고 합니다.
2007년 1월 미국 임상 영양학회지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발표된 비타민D에 대한 위험평가(Risk assessment for vitamin D)에 따르면 매일 30,000IU씩 장기간 복용하거나 전체 수치가 200ng/mL를 넘지 않으면 부작용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한국영양 학회의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보고에서도 일일 10,000IU까지를 최대 무해 용량으로 설정했으며, 가장 최근에 발표된 비타민D 독성 관련 임상 논문에서도 일일 15,000IU 복용, 비타민D 수치 120ng/mL까지는 독성이 안 나타난다고 나타났다.대부분의 비타민D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수치는 40~60ng/mL입니다.
50~80ng/mL에서 최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권장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이는 매일 비타민D 4,000IU 이상을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유지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과는 달리, 현재 권고되는 상한 섭취량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필요한 적정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