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도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이방원과 정몽주가 서로 하여가와 단심가를 주고받은 것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하여가와 단심가는 아주 유명한 사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의 지지를 받으면서 굳건한 의지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이 사연이 실제로 두 인물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인지, 혹은 나중에 후대에서 픽션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후에 만들어진 작품에서 후대적으로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등의 형태로 언급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