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유독 가업을 이어가는 문화가강한것은 무슨 이유때문인가요?
일본의 직업에 관한 다큐를 보다보면 몇대째 이어지는 즉 가업을 장기간 유지하는 경우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많은듯합니다.
젊은 나이부터 아버지 할아버지와 가업을 공부하고 연습하는 젊은이들도 많은데 지금의 세대와는 전혀다른 모습이라 공감이 되지않는것도 많은데 일본이 이렇듯 유독 가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는 전통을 중시하는 문화(예측가능한 안정된 상태를 선호,메뉴얼문화) 와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승계지원제도가 있습니다.
일본은 경영승계원활화법에 의해 선대가 지분율 50%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비상장주식을 상속할 경우 주식가액의 80%에 해당하는 상속세 납부를 유예해줍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이 아니어도 사업승계관련 세제혜택, 지방으로 이주하여 중소기업을 승계한 청년들에게 10년간 매년 최대 600만엔씩 보조금 지원, 2018년 ~2027년까지 중소기업의 주식을 승계하는 경우 법령에 따라 상속세 및 증여세 납부를 유예, 감면해주고 상공회의소, 사업지속지원센터 등을 통해 사업승계관련 무료 상담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이유를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강한 가족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봉건 제도와 전통적인 가족 가치관은 가족의 유대와 충성심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급속한 경제 성장은 일본의 산업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가족 소유 기업인 케이레츠에 의해 촉진되었습니다. 케이레츠 시스템은 가족 구성원과 비즈니스 파트너 간의 충성도와 협력을 강조하여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육성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서 가업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가문"이라는 개념 때문입니다. 가문은 일본에서 가족을 넘어서서, 일종의 집단을 의미합니다. 가문은 특정한 직업이나 사업을 수행하며, 그 일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문 내에서는 선조로부터 전해지는 "기술"과 "노하우"가 중요하게 여겨지며, 가문의 가치와 역사가 존중됩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가족 간의 유대감이 높게 평가되며, 가족 사이에서 서로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업을 이어가는 것은 가족의 유대감을 유지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협력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경제적인 상황도 가업을 이어가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일본은 고도의 금융시스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대기업들이 많이 있어, 가업을 이어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업을 이어가는 것은 일본에서 매우 중요한 문화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문 문화가 변화하고 있으며, 가업을 이어가는 것이 더 이상 필수적인 것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본에서 이 같이 자손 대대로 가업을 이어오는 기업을 ‘老鋪(시니세)’라 하는데 전문가들은 일본에 시니세가 유난히 많은 이유 중 하나로 소위 장인정신이란 것을 들고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만드는 ‘職人(쇼쿠닌)’에 대한 존경심으로 나타나는 장인정신은 일본의 경우 보통 회사원들 조차도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장인이 존중받는 배경에는 그러한 장인의 상품을 평가하는 소비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임진왜란 때 끌려간 우리 도공들이 일본에서 최고로 인정을 받으며 수대에 걸쳐 그 이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도기를 알아봐 주는 소비자가 존재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또한 아직도 배타성으로 비난받는 일본이지만 이미 오래전, 상품과 그것을 만들어 낸 기술 그 자체로 평가하는 시장과 같은 시스템이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능력을 가진 소비자들과 품질로 경쟁하는 시장의 존재가 장인 정신과 능력주의의 전통을 뒷받침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이러한 문화에 조선도 그 지분을 톡톡히 한 셈입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장인정신과 역사 그리고 전통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가업을 이어가는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좋은 직장에 다니는것이 목표가 아니라
그런 이유 때문에 오래된 가게들이 많이 있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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