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에탄올의 발화점이 종이보다 낮기때문에 먼저 타오르게 되고, 물이 묻어있는 종이의 발화점이 증가함과 동시에, 물분자의 끓는점이 지난 후 증발하여 날아간 뒤 종이가 타게 됩니다.
즉, 종이가 타기위해서는 에탄올, 물 이라는 장벽을 모두 날려버린 뒤에 종이의 발화점에 도달해야만 탈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에탄올과 물에의해 발화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종이에는 타기위한 산소 공급도 어느정도 차단되기 때문에
연소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