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해방 이후 경성제국대학이 서울대학교로 이름을 바꿨고, 그후 1970년대에 관악 캠퍼스로 옮기자, 그 자리에 마로니에 공원이 조성됐다고 합니다.
그 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그 옆에 자리 잡기 시작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소극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들어왔으며, 이후 당국이 이화사거리부터 혜화로터리 사이의 구간을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해서 대학로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