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는 언제부터 연극 연기의 성지가 된거죠??
서울에서 대학로 하면 연극과 연기의 성지라고 인식되어 잇잖아요.. 그래서 인지 소극장도 엄청 많고.. 예술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은 거 같은데요.. 언제부터 이 대학로가 연극 연기의 성지처럼 여겨져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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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송현석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학로는 80년대에 서울시 주도로 만들어진 문화공간입니다.
서울대학교가 동숭동에서 관악으로 캠퍼스를 이전하면서 동숭동에 빈 땅이 생겼고
이곳에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미술회관, 문예회관등의
예술관련 공공기관이 대거 위치하게 됐습니다.
이중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소극장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면서
대학로가 연극의 성지처럼 자리잡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해방 이후 경성제국대학이 서울대학교로 이름을 바꿨고, 그후 1970년대에 관악 캠퍼스로 옮기자, 그 자리에 마로니에 공원이 조성됐다고 합니다.
그 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그 옆에 자리 잡기 시작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소극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들어왔으며, 이후 당국이 이화사거리부터 혜화로터리 사이의 구간을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해서 대학로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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