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아지 슬개골탈구 시 어떻게 저치하면 될까요?
강아지가 슬개골이 탈구됐을경우 수술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부목만 데주고 교정해주면 돼나요 수술 후 내발할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슬개골 탈구의 경우 환자가 deformity가 있었던제 아니면 외상으로 인해 생겼던지 간에 슬개골 탈구가 된 상태로 방치해두면 보통 슬개골 탈구가 내측으로 잘 빠지니 이런 물리학적인 힘이 작용하여 정강뼈는 무릎인대쪽으로 힘이 가해지면 추후 십자인대단열까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강아지의 무릎빠짐 정도와 증상의 여부로 수술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수술 후 글쓴이께서 퇴원 후 운동제한과 관리 받는 병원에서 재활 잘 시켜주신다면 재발은 거의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부목을 갖다 댄다고 하더라도 부목은 부목이 뿐 오히려 후지 근육을 못쓰게 고정한 것이니 오히려 근 위축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슬개골탈구의 완전한 치료법은 더이상 탈구가 되지 않도록 수술적 교정을 해주는 것이빈다. 수술 후 재발할 수 있지만, 매우 심각한 경우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술 후 예후는 좋습니다.
또한 슬개골탈구 보호대 같은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히려 보호대를 차고 다리를 더 사용하지 않아 근육이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근육이 빠지면 오히려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져 슬개골탈구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근육을 키워주시고,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슬개골탈구가 이미 있는 이상 진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운동이나 영양제와 같은 보존적 요법은 진행을 늦추는 것일 뿐 완전한 치료는 아닙니다. 따라서 아이의 증상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해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