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결과지인데 위험하거나 주의할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요산수치는 하루아침에 증가하는 수치가 아닙니다.
그동안의 식습관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고, 현재로서 하실 수 있는 것은 과도한 고기섭취나 음주를 피하는 것입니다.
통풍을 한 번 걸리면 반복되면서 고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식습관을 이번 기회에 개선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요산 수치가 7.3 mg/dL로 나타나 있는데, 이는 보통 남성에서 3.47.0 mg/dL, 여성에서 2.46.0 mg/dL 범위를 표준으로 보기 때문에 약간 높은 편입니다. 요산 수치가 높으면 통풍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체내에서 퓨린 대사의 최종 산물인 요산이 혈액 중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관절이나 기타 조직에 결정으로 쌓여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통풍증상없이 요산수치만 높다고 해서 모두 약을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내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보통 급격한 요산 수치 상승은 고퓨린 식품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나, 한 번의 식사만으로 장기적인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불균형 식습관은 요산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주목할 점은 혈당 수치입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156 mg/dL로 나타나 있는데, 이는 공복 시 정상 범위인 70~99 mg/dL를 상회하여 당뇨병 전단계 혹은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장기적으로 높은 혈당 수치는 심혈관 질환, 신경 손상, 신장 문제 및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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