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특정 기간 동안 소비자 가격의 상승률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중앙은행이 CPI를 보고 금리를 인상 혹은 인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높은 CPI 수준: CPI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어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여 돈의 가치가 감소하는 경제 상황을 의미합니다.
2) 낮은 CPI 수준: CPI가 하락하면, 디플레이션 압력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장기적인 CPI 추세: CPI 수준이 일시적으로 변동할 수 있으나, 중앙은행은 장기적인 CPI 추세를 고려해야 합니다. CPI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대출 수요: 중앙은행은 대출 수요와 연결된 CPI 수준을 고려합니다. CPI가 상승하면 대출 이자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대출 수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경제 성장률: CPI는 경제 성장률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물가 상승률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지 않는 한,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위와 같은 요인을 고려하여 CPI를 분석하고, 적절한 금리 대응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