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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밀잠자리162
고귀한밀잠자리16221.06.16

학교생활 학폭 문제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의 엄마 입니다.

오늘 학교 교도 부장님께서 연락이 오셨는데 저희 아이가 친구들과 sns에 비밀 계정을 만들어 한 학생에게 테러아닌 테러를 하였다고 연락이 와서 이렇게 상담 드림니다. 5월경에 시작되었다는데 원래는 다 같은 친구사이였는데 서로 트러지는 일이 있어. 자주 친구들끼리 다투다 일이 버러지게 된것 같아요. 원래 저도 알고 있는 친구인데 처음에는 친구들끼리 만나기로 하면 약속 시간도 지키지않고 오래기다려도 나와서 사과도 안하고 너무 뻔뻔하다며 트러지게 된걸로 알고 있는데 그 아이는 혼자고 제 딸이랑 다른 친구들은 여러명이고 한사람에게 그러는것은 잘못된 일인줄 알고 있는데 그친구가 욕도 하고 그러다가 여럿이 그러니 사과 안하면 학폭 한다고 자기가 잘못하고 그런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 못하게 하여야 했는데 제가 아이를 너무 방관 한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어제 엄마 오늘 회사 늦게 끝나 물어봤는데 제가 어제 늦게 끝나서 전화로 무슨일 있냐고 이야기해보라고 했는데 아니라고 하여 넘어 갔는데 오늘 선생님께 전화를 받고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오늘 아이가 집에 들어오면 어떻게 이야기 해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장선생님께서는 아이들과 이야기하여 아이들에 진술내용을 듣고 아이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있다고 하시며 요즘 문제가 아이들이 sns를 하면서 무분별 하게 서로 욕도 하고 무서운줄 모르고 그러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며 피해학생에게 신고를 하여 경찰에게 ip추적을 부탁 하려고 하셨는데 아이들 비밀계정을 사용하여 심증은 있는데 확실한 물증이 없어 그러려고 했는데 주변 친구들과 피해학생이 저희 아이들과 사이가 안좋왔다 이야기를 하여 신고가 된것은 아니고 상담을 한것 같아요. 피해학생에게 선생님께서 친구들을 처벌하길 원하냐 물어봤는데 친구들 처벌은 아니고 서면 사과와 각자 개별 적으로 사과를 받고 싶어하고 사과를 받으면 이번일은 다시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선생님께서는 피해 학생도 잘못이 있지만 저희 아이와친구들은 집단 이여서 이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며 피해학생이경찰에 신고하고 학폭이 열리면 법적으로도 문제가될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주셨다고 너무 혼내지는말고 잘 이야기 하라고 하시는데 저희 아이도 사춘기에 접어들어 요즘 힘든데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해 이야기를 하여야 할지 고민 입니다. 그냥 혼낸다고 일이 해결될것 아닐것 같아 상담이 필요해 이렇게 고민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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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담자님!

    학교에서 전화받고 놀라셨고 그 전날 따님과의 대화기회를 섬세하게 챙기지 못함에 마음이 쓰이시는군요.

    걱정마세요. 다 잘 될거고 오히려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상담내용을 읽어보니 학교에서 선생님이 잘 해결하고 계시네요.

    여기서 상담자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요즘 학교 폭력문제가 치고 받는 오프상태가 아닌 sns상의 언어폭력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고 이제는 이 sns가 사적인 영역에서 공적인 영역의 개념도 추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미국 하버드 대 sns 인종차별관련글 내용으로 인한 입학, 기업 입사 시 개인 계정글 살펴보는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학창시절 sns기록내용 공개로 인한 피해사례 등등을 흔히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글 내용상, 판단컨데 자녀분과 상담자님의 관계가 매우 돈독하니 먼저 따님의 마음고생도 어루만져 주시면서 이 기회에 학교에서 요구하는 형식적인 손편지가 아닌 진심어린 정성의 사과 편지로 상대학생의 서운한 마음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시고 더불어 이 문제로 신경 쓴 선생님께도 감사편지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이 이를 바탕으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편지를 전한다면 오히려 자녀분의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학교생활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화위복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따님과 분위기 있는 커피숍에서 따로 시간을 만들어 허심 탄회하게 엄마도 따님걱정에 힘들었고 무엇보다 딸을 믿고 언제나 따님을 무조건 응원한다는 마음전달과 더불어 우리 딸이 이 기회에 sns 를 할 때는 한 번 더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내용인지 고려한 후 공유방에 글을 쓸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등등의 대화를 하시며 이번 일을 마무리하시기를 조언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이미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혼을 내시고

    경각심을 주셨다고 하시니

    너무 강한 훈육이나 말씀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오히려 감정적으로 소통을 하시는 것이 아이가 더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조승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단 아이의 입장을 시비의 잣대를 내려놓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마도 아이는 잘못했다는 생각을 안 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옳다고 인정은 안돼도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음을 이해해야합니다.

    충분히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신 후에 그 결과물의 위험성을 충분히 실감나게 말해주세요.

    그리고 그것을 다 감당하겠다면 계속 그렇게 행동하면 된다고 말해주세요.

    다만 사랑하는 내 아이가 다치고 많이 힘들까봐 엄마가 걱정되고 힘들다고만 말해주시면 됩니다.

    가르치려 바꾸려하시면 대화는 안 됩니다.

    행동의 나쁜 결과를 알기를 아이의 행복하기를 바라는 순수한 사랑만이 전달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먼저 위와같은 경우에는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정확히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본것이 아니고 다른 곳을 통해서 이야기를 받은 것이라면 어떤 상황인지 판단하기 어려울수있습니다.

    또한 들어보시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아이에게 이런것은 잘못되었다고 조언을 하는것보다 비슷한 예를들어서 설명을 해주면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사춘기에 일시적인 친구들과의 트러블일수있으나 집단이 개인에게 하는 행동은 매우 두려움이 커질수있고 나아가서는 군중속에 묻어가며 자신의 잘못이나 행동에 대해서 경각심이 없을수있습니다.

    구우일모라는 말이있듯이 고사에 관련하여 찾아보면서 예를들어도 도움이 될수있을겁니다.

    아이가 이런부분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경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면 단도직입적으로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아이에게 물어보고 행동할수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어떻게 사과를 할지 어떻게 다시 관계를 할지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여 스스로 찾게 하면 도움이 될수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많이 고민이 되시겠네요

    피해학생이 설령 친구들사이에서

    어떠한 문제가있어 사이가틀어지게되었다

    하더라도 괴롭힘이나폭력에대상이되서는안됩니다

    만약 그친구가 말도안되게 약속을어기거나

    상식이하로행동한다면 친구에게 문제점을

    이야기해보고 그래도 행동이고쳐지지않는다면

    굳이 대응하지말라고해야합니다

    어머니께서도 따님을말리지못해서

    안타갑고 미안한감정이드신다고말씀하셧지만

    반대로 입장을바꿔서 따님이 피해자 라고

    생각했을때는 두배세배로 속상하실것입니다

    또 어떤상황에서든 폭력은정당화될수없음을

    아셔야합니다 신체적폭력만 폭력이아닙니다

    사이버상폭력과 상대방에게 정신적으로

    고통을주는행위는 반드시멈추어야합니다

    사춘기라도 아이가 해야할것과

    하지말아야할것은 아이도알고있었을것입니다

    평소 아이에게 스트레스나 분노가

    쌓여있었을시에는 아이가

    충동적으로 행동하게되고

    조절이 잘 안될수있습니다

    단순히사춘기 아이들은 감정싸움정도로

    생각하고가볍게 넘긴다면 아이가학교생활을

    하면서 폭력적인성향은 다시 드러낼수있습니다

    대게는 가정에서 부모님과소통이잘안됬을때

    사춘기를겪으면서 부모님보다

    친구들에게 더 많이의지하게됩니다

    그래서 친구의 말에휩쓸려서 충동적으로

    행동을하게되기도하고 여기에서

    문제가되는것은 어느쪽에서건 친구에행동을

    모방하게된다는것입니다

    친구에게의지할수록 친구의행동을

    모방하기때문에 집단행동이이루어지는

    경우도있습니다

    지금상태에서는 어머님께서 이야기를꺼내셔도

    아이가 깊이있게 속에있는말을 잘하지

    않을수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것보다

    여건이되신다면 전문상담센터를방문하시어

    상담사님께서 아이에게자연스럽게대화를

    끌어내주고 아이의마음이 어떤부분이불편하고

    힘들었는지 심리검사를통해 알아보시는것이좋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부모님께서 평소아이와 자주소통을하시면서

    아이의 마음을 잘알아주시고 공감해주신다면

    따님께서 학교에서 무슨문제가있을때

    친구에게의지하기보다 어머니께 말할것입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