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1. 실제로 저렇게 생겼습니다. 사람의 머리뼈는 하나가 아닙니다. frontal bone, parietal bone, occipital bone, temporal bone 이렇게 나누어져 있고 동그라미 친 부위에서 만나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아기때는 저 부분이 훨씬 느슨해져 있다가 성숙하면서 완전히 합쳐집니다.
2. 어느 정도를 이야기 하시는지 사진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반 사람이 보기에는 푹 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병원에서 뇌출혈이 있어서 피를 제거하기 위해서 두개골을 잘라내고 피덩어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데 이때 두개골을 덜어냈다가 추후에 다시 부여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두개골을 다시 덮어주기 전에 보면 푹 꺼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두개골이 골절되어 꺼졌다면 말씀하신 함몰 및 바람빠진 농구공 모양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