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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도마뱀115
우아한도마뱀11522.10.18

갱년기때 감정 기복은 어떻게 해야 극복해야할까요?

나이
4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호르몬제
기저질환
갱년기

다른 사람보다 갱년기가 빨리 왔어요.

피검사해서 폐경이라고 진단받고 호르몬제

처방 받아서 먹는데요.

나도 모르게 울컥 하는 감정 기복이 심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극복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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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여성 호르몬 만의 문제는 아닐 수 있으며 갱년기 우울증 역시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이는 호르몬 보충으로 호전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항우울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조깅, 수영, 등산, 자전가 타기 등의 취미를 갖는 것을

    가장 권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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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노화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발생해서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신체적 변화(화끈거림, 식은땀, 두근거림, 수면장애)와 심리적 변화(불안, 우울, 예민, 건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수면,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받아들이세요. 주변과 대화를 충분히 하시고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호르몬치료는 득과 실이 있으므로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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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폐경 진단을 받으셨다면 조금 이른 시기에 폐경기 증후군이 시작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호르몬 분비가 없으니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심리적인 우울이나 불안도 흔하기도 하구요.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신체적 증상 뿐 아니라 심리적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또한 폐경기 증후군 자체도 폐경 후 2~3년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구요. 일단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친구들과도 자주 만나시고, 운동과 같은 취미 활동도 시작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그래야 심리적 우울감을 극복하기 쉽습니다.

    다만 감정 기복이 심해서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과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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