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지루성 두피염 자체는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장기적으로 조절하는 질환에 가깝습니다. 다만 두피염 때문에 생긴 염증성 탈모는 대부분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몇 가지는 구분해서 보셔야 합니다.
1. 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빠지는 머리
지속된 염증 → 모근이 약해지면서 휴지기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염증이 안정되면 재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안드로겐성 탈모(유전 탈모)가 동반된 경우
20대 남성에게 흔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오래 지속되면 유전탈모를 더 빨리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경우 두피염을 잡아도 모발은 스스로 충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구분 방법
기름짐, 붉어짐, 각질, 따가움이 심하고 피지 증가 시 악화 → 지루성 두피염 탈모 가능성
정수리·M자 위주로 서서히 가늘어짐 → 유전탈모 동반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치료 방향
두피염과 탈모는 동시에 치료해야 호전 속도가 빨라집니다.
정리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염증성 탈모는 회복 가능성 높음. 하지만 유전탈모가 동반된 경우는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유지·회복이 됩니다.
현재 “숱이 줄어든 느낌” 정도면 너무 늦은 단계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