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하지불안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뇌에 철분과 도파민(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서 발생합니다.
노화로 인해 도파민 분비량이 줄어드는 40대에 잘 발생하고 철분이 부족한 빈혈환자도 걸리기 쉽습니다.
이 외에도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당뇨병 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d
일단 하지불안증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있으며, 움직여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은 가만히 있는 안정상태에서 주로 느끼며 오래 움직이지 않을수록 불편감이 점차 증가합니다.
수면장애, 주간피로감,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료법은 크게 비약물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누는데 두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비약물치료: 수면습관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과음, 과식 카페인 음료 섭취등은 증상을 악화 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으며 취침전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 맨손체조, 다리마사지 등이 도움이 됩니다.
2) 약물치료: 도파민 작용제, 벤조디아제핀제, 일부 항경련계가 주로 사용되 며, 철분 투여도 중요한 치료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