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머리를 뽑는데 어떻게해야될까요?
머리뽑는 버릇이 있는데, 이게 발모광이라는 강박장애라도 하더라구요
심리 상담도10 회 받았는데, 잠시 나아지고 계속 머리를 뜯습니다. 심리상담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문제 일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강박행동의경우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중심으로치료를합니다
상담으로는 뇌의 세라토닌의 문제를해결하는것은한계가있을수있으니정신과에서 진료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런뒤 잔존증상이나 대처법을상담을통해 배우면 더좋을듯합니다
질문에답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임완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모발을 뽑는 것은 일종의 강박 장애입니다. 이 장애가 있을 경우 모발을 강박적으로 잡아당기거나 미용과는 무관한 이유로 잡아 뽑습니다. 즉,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뽑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두피와, 눈썹 및/또는 눈꺼풀에서 모발을 뽑지만 신체상의 어떠한 모발이라도 뽑을 수 있습니다.
모발을 뽑는 증상은 일반적으로 사춘기 직전이나 직후에 시작됩니다. 약 1~2%의 사람들에게 모발뽑기장애가 있고, 모발뽑기장애가 있는 성인의 약 90%가 여성입니다.
때로는 약물 ,인지 행동 요법 때때로 의사들은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처방합니다.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도 있다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또는 클로미프라민(일종의 항우울제)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N-아세틸시스테인이나 올란자핀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발뽑기장애에 특별히 초점을 맞춘 인지 행동 치료로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인지 행동 치료 형태는 습관 반전 치료입니다. 이 치료를 위해 환자는 다음과 같은 것을 배웁니다.
본인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더 잘 알기
문제 행동을 유발하는 상황 파악하기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를 스스로 멈추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 사용하기(예: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를 주먹 쥐기, 뜨개질, 손 깔고 앉기와 같은 다른 행동으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