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정수리뼈 사이에는 뼈가 아닌 연골로 이루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고양이가 태어날 때 머리의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 유연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양이가 성장하면서 이 부분은 뼈로 변하고, 정수리뼈와 연결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수리뼈 사이에는 뼈가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생깁니다. 이 부분은 고양이의 머리뼈가 완전히 연결되기 전까지는 존재하며, 고양이가 1살이 되면 사라집니다. 따라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