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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6

블랙스완과 회색코뿔소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 블랙스완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동성이 많이 풀리게 됐을 때

회색 코뿔소가 다가온다며 겁주었는데요

각각의 의미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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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류경태 경제전문가blue-check
    류경태 경제전문가23.02.16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블랙스완이라는 경제용어는 통계학자이자 선물 트레이더였던, 'Nassim Nicholas Taleb'이 2007년 저서 "The Black Swan: The Impact of the Highly Improbable"에서 다루게 되면서 대중화된 용어입니다.

    블랙스완은 시장에서 도저히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발생하여 시장에 충격을 주게 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 충격이라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고 혹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블랙스완의 예시로는 과거 증시대폭락(경제대공황)과 2008년도 금융위기의 경우도 블랙스완이라는 단어로 표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즉, 절대 주식이 90%이상 폭락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 경제대공황이 발생하면서 95%까지 주식이 하락한 상황도 이러한 블랙스완의 일종이 됩니다.

    그리고 회색코뿔소는 세계정책 연구소 소장이었던 미셸 부커가 2013년도에 출간하였던 '회색 코뿔소가 온다'에서 사용되었던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회색코뿔소는 매우 험하고 피해를 줄 수 있는 동물인데 몸집이 매우 크다 보니 멀리서부터 그 존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회색코뿔소가 온다면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를 경제에서 표현하게 된다면 모두가 예상할 수 있고 문제라는 점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비하거나 피하기 어려운 위험을 말하는 단어로 사용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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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블랙스완이나 회색 코뿔소는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생하기 힘든 사건이나 한 번 발생하게 되면 많은 것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 판데믹이 그 이전과 이후의 거의 모든 것을 바꾼 것을 의미하고 작년 급격한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고착화 되며 일종의 블랙스완 또는 회색 코뿔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인 침공과 미국의 이전과 다른 행보 등도 작게 나마 블랙스완이나 회색 코뿔소 역할을 할 수 있고 더 앞서 가서는 트럼프 전대통령의 지극히 자국 우선 주의도 잠재적인 블랙스완 또는 회색 코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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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경제학에서의 "블랙스완"과 "회색코뿔소"는 각각 예측할 수 없는 극단적인 이벤트와 일반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극단적인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블랙스완"은 경제학자 닐 테일러브의 저서 '블랙 스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이 용어는 예측 불가능한 대규모 이벤트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시장이나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일반적으로 예측하거나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은 블랙스완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반면에 "회색코뿔소"는 2001년 뉴욕 주립 대학교의 경제학자 닐 포츠가 처음 사용한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이상적인 조건이나 상황을 가리키며, 이것이 실현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즉, 회색코뿔소는 이상적인 조건이나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로, 현실적으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경제학에서의 "블랙스완"과 "회색코뿔소"는 예측할 수 없는 극단적인 이벤트와 일반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극단적인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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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블랙스완은 예상치도 못한 위기가 오는 것을 말한다.

    발생 확률이 낮아서 예측이 매우 어렵습니다. 예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 터지게 되면 엄청난 위기를 맞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회색코뿔소란 경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고를 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간과해서 당하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블랙스완을 잘 설명해주는 예는 2020년도 3월에 발생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자산시장 급락이고, 회색코뿔소를 잘 설명해주는 예는 2022년도의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산시장의 약세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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