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는 대대손손 세습되는 신분이었으므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노비는 공노비와 사노비가 있었으며,
사노비 중에는 주인과 함께 거하는 솔거노비와
주인과 따로 살면서 농사를 짓는 외거노비가 있었습니다.
사노비는 재산을 모으는 일이 가능했습니다.
노비가 도망하면 잡아 오는 것을 ’추노‘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추노꾼들이 돈을 받고 풀어 주는 경우도 있었으므로
노비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894년 갑오개혁 때 신분제를 폐지하면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