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척추가 뒤틀리는 문제도 있고, 요추의 전만이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2만번 정도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지면 찢어진다는 실험연구가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앉는 것을 반복하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를 싸는 막이 손상을 입고 요통의 원인이 됩니다.
바른 자세는 우리 몸의 경추와 척추, 골반이 바른 정렬을 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바르게 앉기 위해서는 우선 허리를 바로 세우고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붙여 등받이에 허리와 엉덩이가 닿아야 한다. 이때 허리에 자연스럽게 C자 곡선이 생겨야 한다.
또 무릎을 벌리지 않고 붙여서 90도로 바르게 세우고,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는 턱을 아래로 당겨준다. 이때 모니터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아도 좋지 않다. 모니터의 높이는 눈높이보다 살짝 낮은 것이 좋은데, 모니터 밑에 책이나 받침대를 이용해 고개와 등이 굽지 않게 조절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