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구두쇠를 가리키는 순 우리나라말은 무엇인가요?
예를 들어 짠순이, 짠돌이는 현대에 와서야 생긴 말 같아요. 그리고 구두쇠는 서양에서 굽에 징을 박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기에 혹시 조선시대에서는 이런 사람을 무엇이라고 지칭하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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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두쇠의 조선시대 표기말은 "노랭이"라고 합니다. 속이 좁고 마음 씀씀이가 아주 인색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며 표준말은 "노랑이"입니다.노랭이는 물잠자리의 애벌레 ,거미모양으로 생겼으며 신천어의 낚시미끼로 사용할때 쓰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두쇠를 가리키는 말로 현대 속어 중엔 짠돌이, 짠순이가 있으며 순 우리말로는 노랭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두쇠라는 단어는 1895년 국한대역 사전에 처음 나타 난다고 합니다. 비슷한 단어로는 수전노, 자린 고비 등이 있고 구두쇠는 굳다 + 쇠의 약자 입니다. 굳우쇠가 구두쇠로 변하게 된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구두쇠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중종 때의 기록을 보면 이구두금이란 이름이 실려있습니다. 성은 이씨이고 이름은 구두쇠입니다. 실제로 구두쇠야라고 부르던 이름을 한자로 구두금이라고 적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