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반도에 구두가 처음 전파된 계기는 1880년대경으로, 외국에 다녀온 사람들이 구두를 신고 들어온 것이 그 시초로 여겨집니다. '구두'라는 말의 어원은 분명치 않으며(아래서술 참고), 1900년도에 한반도에도 구두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구두 공급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아일보 1926변 1월 12일자에 따라면 용산에 소재한 나가시마라는 일본인 소유의 제화점에 근무하던 김성근이라는 제화공의 인터뷰가 남아 있습니다. 당시 48세로 1895년부터 무료 32년간 제화공으로 일했다고 합니다.
김성근은 1904년 조선호텔 앞에서 양화점을 개업해 7~8년간 운영하였는데 본인은 이를 조선인으로는 최초로 개업한 양화점이라고 주장하지만 1898년 한국 최초의 양화점을 이규익이 광화문 사거리에 개업하여 3~4년간 운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