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 방광염에 걸린 걸까요?
오늘 방광염 진단 받고 약도 먹고 있습니다
재발도 너무 빠르고 (처음 걸리고 2주 뒤에 다시 걸림)
오줌 마려울 때 아랫배 통증이 전보다 큰게 느껴져요
배뇨통도 있고... 허벅지 안쪽도 아프고...
진짜 간질성 방광염일까요... 큰 병원가서 검사해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방광염 자체는 크게 염려하실 질환은 아니기는 합니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와 생활습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평균 6~8잔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방광을 자주 비울 수 있어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변 보기 습관: 소변이 오래 머무르면 세균 번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소변을 참지 않고 자주 배출해야 합니다.
음식 및 음료물 조절: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과 음료물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음식과 음료물로는 산성 음식, 강한 신맛을 가진 과일, 고함량 비타민, 매운 음식, 짠 음식, 커피, 녹차, 알코올 등이 있습니다.
편안한 의류 착용: 방광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꽉 끼는 속옷, 바지, 스타킹, 레깅스 등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편안한 의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여성 청결 관리: 질을 물로만 세척하고,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세척제를 사용하면 유익한 세균까지 제거될 수 있으므로 주 1~2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닦기 방향: 배뇨 후에는 소변을 앞에서 뒤로 닦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닦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역방향으로 닦을 경우 대장균이 요도로 침입할 우려가 있습니다.
방광염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과 휴식,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방광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의사와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예방 전략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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