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부터 지금까지
극심한 등통증, 머리 터질듯한 증상으로
잠도 제대로 못주무실 정도로 아프십니다
웬만한 검사는 한 것 같습니다..
경추,흉추,머리 mri
복부 ct
류마티스피검사 등..
아직 확진받은 병명도 없고요..
작년말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정말 밤에도 숨도 꼴깍 꼴깍 넘어가시고
막 어머니말로는
머리는 터질것같고
등이 너무나도 부숴질듯 아프시다고 하시고.
이외에도 점차점차
걷는것도 힘들어하시고
다리도 막 혈액순환도 안되는지
딴딴해지기도 하고
둔해지시고
막 온몸이 그냥 정상이 아닙니다..
웬만한 검사는 다 해봤는데
대동맥박리 증상이 정말
어머니가 말하는 증상과 흡사하긴 해서
많이 겁나긴 하지만..
이 병은 응급처치를 안하면 정말
위급한 병이라고 하던데
지금까지 수개월을 생으로 버틸수도
있는걸까요..
통증의 세기도 어머니 말로는
살면서 이렇게 아픈적은 없으시다고 하시고..
대학병원, 서울에 큰병원에도 가봤지만
결론적으로는 다 정신과만 추천해줍니다..
(정신과도 안가본게 아닙니다)
온몸에 기력도 빠지시고..
특별히 아픈부위가
등 가운데쪽과 머리 터질듯한 통증
그리고 부가적으로
소화도 안되시고, 변도 잘 못보시고..
막.. 온구석이 아프십니다ㅠ
아무튼 그래서
혹시 대동맥 박리라면
지금까지 수개월을 이렇게
생으로 버티는게 불가능한 병인가요..ㅠ
혹시나
검사를 해야된다면
지방에 종합병원에서는 검사가
아예 불가능할까요..
의견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
1. 대동맥 박리증이 맞다면 별다른 치료 없이 수개월간 생존할 수 없습니다.
2. 대동맥 박리증이었다면 이미 CT 검사에서 진단이 되었을 것입니다.
3. 대동맥 박리증의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대동맥박리의 가능성이 높지 않아보입니다.
흉부 복부 CT를 찍으셨다면 대동맥벅리를 진단할수 있으므로 별다른 소견이 없었다면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