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철판이나 아연도강판)에 샌딩을 하고 난 후..
며칠 전 도장 작업을 위해 철로 된 강관과 아연도강판으로 된 파이트를 샌딩기로 샌딩을 해두고
태풍때문에 바로 못하고 오늘 하려고 보니 일부 샌딩을 해 둔 철 강관은 부분은 이미 빨간 녹이 피어 있고
아연도 강판의 샌딩부분도 희끄무레한 녹물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샌딩을 하지 않은 부분은 멀쩡하구요
여기서 궁금한 점은...
금속 표면을 샌딩기나 철브러시로 긁은 부분이 긁지 않은 부분보다 훨씬 더 빨리 녹이 피는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만약 코팅처리가 되어있었다면 긁은 부분의 코팅이 벗겨져 녹이 빨리 피어있을수도 있습니다. 코팅문제가 아니라면 긁혀진 부분이 거칠어져 표면적이 넓어질 수 있는데, 표면적이 넓어지면 외부 산소나 물과 반응이 더 잘 일어납니다. 그래서 녹이 더 빨리 피었을 수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만전 과학전문가입니다.
금속을 가공시에 (밴딩,압연,신선등) 가공유를 도포합니다. 또한 아연도 강판은 표면에 부식방지위해 표면에 아연도금을 하여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별도의 도금이 필요없은 제품입니다. 이 강판에 샌딩처리를 할경우 표면에 도포되어 있는 가공유나 아연도금층이 사라져 공기중의 산소나 습기가 철과 쉽게 산화되어 녹이 발생됩니다. 센딩처리후 바로 표면처리를 하지 않을경우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락카등으로 살짝 뿌려 놓으면 단기간의 산화는 막을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철이 부식하는 이유는 산소 때문입니다.
산소는 반응성이 매우 큰 물질인데, 주변 물질을 산화시킵니다.
철은 산소와 물을 만나게 되면 산화/환원 반응이 일어나 산화철(부식)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 결과 녹이 슬게 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아연도강판이란게 얇은 강판에 아연을 도금한것인데 그 피막을 벗겨 내니 스틸성분이 수분과 직접 닿아서 녹이 생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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