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된 음성의 재생속도를 높이면 왜 목소리가 변하나요?

Question

가끔 녹음된 영상이나 음성 또는 노래의 재생 속도를 높이면 목소리가 귀엽게(?) 변하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녹음기에서 재생속도를 높이면 녹음된 음성의 파동이 빨리 재생되므로 진동수가 높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원래보다 높은 음조의 소리가 발생하게 되어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서정원 과학전문가입니다.

파동에서 진동수가 빠를수록 고음이 나는원리입니다.

즉 일정한 파장대의 목소리를 빠르게 재상한다는것은 진동수를 증가시키는 현상인데 그렇게 되면 음의 높이가 높아지게 돕니다. 예를 들어 쇠로된 자를 길게 잡고 튕기면 낮은음이 들리고 짧게잡고 튕기면 높은음이 나는원리죠

반대로 재생속도를 늦추면 파장이 길어져 낮은음으로 바뀌게 되죠!

이건 여자목소리와 남자목소리의 원리와도 같습니다.

여자의 성대구조는 진동수를 높게 만드는 구조라 음이 높게 나오고 남성의 성대구조는 진동수를 낮게 만드는 구조라 음자체가 낮죠~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평상시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때는 입에서 나와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두개골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도 함께 듣게 됩니다 하지만 녹음된 목소리를 들을때는 공기를 통해 전달된 소리를 듣기 때문에 다르게 들리는 겁니다

Answer 4

음성의 재생속도를 높이면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는 음성의 주파수 특성과 음성 생성 과정에 기인합니다. 음성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주파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성의 소리 높낮이는 주파수와 관련이 있으며, 재생속도를 높이면 이러한 주파수 성분들이 빠르게 증가하거나 감소하여 음성의 높낮이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낮은 주파수 성분은 낮은 음조를 나타내고, 높은 주파수 성분은 높은 음조를 나타냅니다. 재생속도를 높이면 음성 내의 주파수 성분들이 더 빠르게 변동하게 되므로, 높은 음조의 성분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어 목소리가 높아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반대로 재생속도를 낮추면 음성 내의 주파수 성분들이 느리게 변동하게 되므로, 낮은 음조의 성분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여 목소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이와 더불어 음성 생성 과정에서 고유한 음성 특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재생속도를 높이면 음성의 발음이나 발음 강도 등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음성의 재생속도를 변경하면 목소리가 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