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린왕자 책은 아이들에게도 필독서이고 어른이 되어서 봤을때에도 큰 감동을 주는 어른 동화이기도 하지요.
어린왕자는 어릴적에 보면 장미꽃을 키우고 여우친구를 만들며 행성을 탐험하는 순수한 왕자의 이야기 같지만 오히려 어른이 되서 보면,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내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순수한 가치에 대해 스스로 깨닫고 인생의 의미와 관계에 대한 시각을 재고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린왕자가 그저 꽃에 불과한(그것도 까칠한) 작은 장미 하나에도 매우 정성을 들이고 소중히 다루는 것을 보면 어른에게 진짜 소중한 것과 그 감정이란게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그저 이 관계가 나에게 뭘 해주는지 무슨 손득이 있는지를 따지기 보다는 삶속에서 다른사람에 대한 편견없는 이해과 존중의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저역시 여우와의 에피소드에서 내 인생에서 소중한 누군가와의 관계가 나에게 가져오는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