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둘 다 대웅전 앞에 있으나 동쪽은 다보탑, 서쪽은 석가탑이 위치합니다.
다보탑은 변화무쌍한 형태에서 법화경의 진리를 이상적으로 구현,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표현 방법을 추구한 신라의 독창적인 창의력이 엿보입니다.
석가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의 모습으로 네모 반듯한 모양의 이중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상륜부를 올렸습니다.
기단은 상층, 하층으로 구분되며 하층기단은 넓게 만든 반면 높이를 낮게, 상층기단은 높게 만든 반면 폭을 좁게 해 서로 균형을 이루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