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확하게는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와 한국의 기준금리와의 관계가 달러와 원화와의 관계를 규정하여 환율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3.25%이며, 한국의 기준금리가 2.5%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미국과 한국은 둘 다 2번의 금리인상을 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연말까지 4.5%의 금리를 이야기하였으며 한국은 이번 10월 14일에 금리인상을 0.5%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 상태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미국과 한국의 금리차이는 현재 0.75%에서 1%까지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환율의 상승은 단순하게 달러의 가치가 올라간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원자재의 대부분을 수입을 통해서 조달하게 되는데 수입대금의 결제를 위해 사용되는 것은 달러입니다. 즉 달러가 상승할수록 우리나라가 수입물품결제를 위해 사용하게 되는 원화는 커지게 되며 이렇게 원자재매입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에 유통되는 물품들의 원화가격이 상승하게 되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그럼 금리인상으로 인해 고통받는 것과 동시에 환율상승으로 인해서 물가상승이 유발되어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심각한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발생은 정부가 손을 쓰더라도 심각한 희생을 각오하는 정책을 펼쳐야만 경제가 안정화 될 수 있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금리로 인한 고통의 배이상의 고통을 겪게 될수 있기 때문에 환율의 심각성을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