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외에 두뇌증명(PoB)를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두뇌증명(PoB; Proof of Brain)방식은 암호화폐의 발행을 채굴자나 지분 소유자에게 맡기지 않고, 지적 두뇌 활동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용자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참여자들에게 맡기는 합의 알고리즘입니다다. 돈 버는 SNS로 알려진 스티밋의 자체 토큰인 스팀(Steem)이 두뇌증명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스티밋 외에 두뇌증명(PoB)를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POB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는 교육 관련 프로젝트에는 '튜다'가 있습니다. 튜다는 기존의 중앙 집중적인 교육 시장을 탈중앙화시킴으로써 선생님, 학생, 학부모 모두가 교육의 주체로 등장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선생님들은 자신이 만든 독창적인 교육 자료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그러한 자료가 평가되고 활용됨에 따라 정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공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보상 측면에서 POB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큐레이팅과 업보팅이 이루어지고 그에 맞게 암호화폐를 통한 보상이 지급되는 것입니다.
또한 선생님 커뮤니티를 통해 교육에 대한 소통이 일어나게 함으로써 보다 나은 교육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중앙화된 교육 방식에서는 일방적인 교육의 대상, 객체로서 존재했다면 튜다 플랫폼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이용하는 교육의 적극적 참여자이자 주체로 변모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학부모들도 자녀의 교육과 학습에 대한 양질의 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고 자녀의 올바른 선택을 보조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교육적 유대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끝으로 튜다의 발전 로드맵에 대해서 알아보면, 우선 선생님과 학생들 각각의 커뮤니티를 성장시킨 후 그것을 통합하여 인터넷 강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가상의 강의실 또는 학원을 만들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수강하고 교육 활동을 통해 튜다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