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울에서 남궁 억 등이 국민지식의 계발과 외세 침입에 대한 항쟁의 기치 아래 1898년 창간한 신문으로, 일간 신문입니다.
문자는 국한문 혼용이라 하나 거의 한자에 한글로 토를 단 정도의 한문위주의 문장으로 제작되어 독립신문 이후 여러 신문들이 순한글로 제작되던 전통을 깨 한학 식자층 독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지면의 기사배치는 대한제국 시대 다른 신문들과 거의 마찬가지로 논설, 별보, 관보, 잡보, 외보, 광고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1900년 1월 5일자부터 외신을 게재하는 전보 기사란에 한성 루터 전특체라고 부기하고 외국뉴스를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