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저는 결혼식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저희 부모님이 딸 결혼식은 꼭 올려야 한다고 해서 억지로 했는데..이미 같이 살고 있었어서 예단 혼수 생략하고, 웨딩촬영 생략하고, 반지는 걍 커플링있는걸로 하고, 그냥 진짜로 식장에서 예식하고 밥만 먹으니까 얼마 안나왔어요. 정말 친한 친구들이랑 가까운 친척들에게만 청첩장 드렸는데 생각보다 청첩장 안돌린 친구들이랑 친척들도 많이 와주셔서 거의 공짜로 결혼식한 것 같네여. 다른 사람들 보니까 스드메랑 신혼여행에 제일 많은 비용을 지출하던데 웃긴게 그거 알아보다가 싸워서 파혼하는 사람도 많고...사실 웨딩사진처럼 인위적인 것보단 데이트할 때 지나가면서 좋은데 찾으면 멈춰서 다정하게 셀카나 같이 찍는게 더 이쁘고 기억에 남구요, 신혼여행은 뭐 맨날 같이 다녀도 우리 나라랑 붙어있는 나라들도 다 돌아보기 힘든데ㅋㅋ비행기에서 버리는 시간 너무 아까운데 직항이 아닌 이상 굳이 멀리 가야하나 싶구여..저처럼 결혼식 로망 전혀 없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냥 결혼할 상대방과 질문자님 취향과 경제력 고려해서 맞추면 되는 것 같아요. 비용은 큰 문제가 아니예요ㅋㅋ비용때매 문제가 생긴다면 결혼하고나면 더 싸울텐데 굳이 결혼해야할지를 고민하시는게 나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