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의 실행 가능성은 얼마나 되며 언제쯤이 될까요
최근 회자되고 있는 새로운 무역의 통로
즉 북극 항로가 미래에는 분명히 실현된다는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도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하고요
과연 언제쯤 이러한 일이 현실로 일어날 수 있으며
조금 더 어떻게 무엇을 준비 보완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북극항로는 2020년대 내에 시범적으로 운항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쇄빙선의 확충이나 허브 항만의 개발 등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북극항로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북극항로는 결국 기후가 바뀌면서 가능해지는 것으로
그 가능성 자체는 매우 높지만
다만 러시아 등의 외교 문제가 더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구 온난화로 북극 해빙 속도가 빨라지면서 북동항로와 북서항로를 통한 상업 운항이 계절적으로가능해지고 있어요.
특히 러시아 연안을 따라가는 북동항로는 이미 러시아의 쇄빙선 지원 하에 에너지 및 자원 수송에 정기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추이를 고려할 때, 2030년경부터는 쇄빙선 없이도 운항 가능한 기간이 더욱 늘어나 본격적인 상업 항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북극항로 얘기는 예전부터 나왔지만 이제는 현실적인 논의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보기에 기후 변화로 얼음이 점점 녹으면서 여름철 한정으로 일부 구간은 이미 운항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상업적으로 본격 활용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보험 문제, 항만 인프라, 구조체계 등이 제대로 갖춰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2030년대 중반쯤은 돼야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쇄빙선 기술이나 극지 물류 인프라 확보 쪽으로 준비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당장 수에즈 운하를 대체하는 주류 항로가 되기보다는, 러시아의 에너지 자원 무역 같은 틈새 시장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개척 속도도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중국이랑 러시아가 북극항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러시아 아르한겔스크 주지사는 5~6년 안에 1년 내내 항해가 가능해질 거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10년 뒤쯤이면 북극의 얼음이 많이 녹을 거라는 예상도 있어서 그때가 되면 더 활성화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