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애기때부터 병원 검진 때 간수치가 안좋게 나왔었습니다.
처음에는 평균의 1.5배 정도 높게 나왔었고, 식이조절하고 밥잘먹고 놀다가 다음에 한 검사부터는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정상수치로 내려보려고 영야제도 먹이고 선생님과 상담도 지속적으로 했는데, 더는 안떨어지고 있는 상태이고요.
결국 그냥 이대로 관리해 줘야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영양제는 영양제일뿐 놀라운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식이관리를 안하고 영양제 안 먹였을 경우 더 심해졌을 것 같네요
주기적으로 검진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일단 최대한 간수치 상승의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간수치가 상승하는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 힘들 때가 많은데요. 일단 새끼때부터 간수치가 높았기 때문에 간기능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담즙산 검사(Bile acid test)를 통해 간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간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상위검사로 CT촬영, 간 조직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떤 항목이 어떻게 올랐는지에 따라 호르몬 검사에서부터 간 조직 생검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치의가 해당 검사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면 대학병원급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 일부 간 지표는 치석이 많아도 높아지니 꼼꼼한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