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황건적은 중국 후한 말기에 일어난 농민 반란군으로, 184년에 장각을 중심으로 봉기하였습니다. 후한 말기는 정치적으로 부패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백성들의 삶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전쟁과 자연재해로 인해 재정이 파탄났고, 백성들은 세금 부담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습니다. 한나라 황실은 부패하고 무능했으며, 지방 장관들은 폭정을 자행했습니다. 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기근과 전염병이 발생하고, 도적이 들끓었습니다. 황건적은 이러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혼란을 이용하여 성장하였습니다. 장각은 '태평도'라는 종교를 창시하여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력을 모아 봉기를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