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중인 주식이 무상증자가 된다고 하는데 무상증자는 호재인가요?
보유중인 주식이 무상증자가 된다고 하는데 무상증자는 호재인가요? 이제막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라 모르는게 많네요..
1:1무상증자가 된다는데 어떻게 진행되는건가요?
1:1이면 보유주식이 2배가 되는건가요?
그러면 주식 보유금액은 어떻게 되는거죠?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은 무상증자가 호재인지 여부를 질문하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우선, 무상증자는 단순히 자본항목이 바뀌어 주주들에게 주식을 추가로 주는 것으로 기업 자체만 놓고 본다면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주들에게 주식을 더 준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무상증자와 비슷한 것이 주식배당으로 주식배당도 호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무상증자는 일반적으로 호재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상증자와 비슷한 것이 액면분할인데요.
기업의 실체는 동일하지만 액면분할로 주식수가 늘어나는 것을 유통주식수 증가라는 호재로 인식하여 액면분할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상증자는 악재는 아니라서 반대개념으로 호재라고 인식하는데
그 호재를 이용해 무상증자를 받고 싶지 않은 투자자들은
보유물량을 매도하기 때문에 매도하는 사람이 많다면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무상증자를 왜 받고 싶지 않을까? 궁금하실 텐데
1:1로 무상증자를 하는 경우 무상증자를 계산하는 기준일인 권리락
이 지나면 보유수량은 그대로 인데 주가는 반토막이 됩니다. 어제 3만원 이었던 주가가
잔고창에 15,000원으로 변경되고 수익율은 -50%라고 찍힙니다.
무상증자 수량이 들어오는 상장일까지 이 상태가 지속되는데 단타를 하는 투자자들은
증자 수량이 들어올때 까지 돈이 묶이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강제 존버가 되는거죠.
또 강제 존버 기간동안 주가에 대응하기가 힘들어 지므로 손실을 쳐다만 봐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정리해 보면 무상증자는 주가를 폭등시키는 재료도 아니고 폭락시키는 재료도 아닙니다.
무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폭등할 때도 폭락할 때도 있는데 단기적인 꼬임 임으로 판단을
잘 하셔야 합니다. 설명을 한다고 했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무상증자만 10번 가까이 받아봤는데 요즘은 저도 단기로 매수한 종목은
무상증자 한다고 하면 정리 했다가 증자가 끝나면 다시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