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태양광 자동차의 상용화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의 효율은 최대 20% 정도인데, 이 태양광 패널은 물리적 한계 때문에 효율 30%를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소재 자체가 바뀌어야 하지만, 효율이 좋은 소재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현재 약 20% 정도 효율의 태양광 패널이 많이 쓰이는 것입니다.
또한 발전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큰 크기의 태양광 패널이 필요하지만, 자동차 표면적을 무한정 늘릴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발전 효율이 증가해야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유의미한 발전량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태양광 패널의 무게와 공간 요구 사항이 증가하면 전반적으로 효율성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즉,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 모든 것을 모아보면 경제성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