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샤딩과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두 코인 모두 현재 출시되고 있는 알트 코인의 기술력에 맞서서 각자 보완점을 파악하고 업데이트하려는 중인데 샤딩과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더리움의 샤딩과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샤딩이라는 기술은 모든 노드들이 구역별로 나뉘어 거래내역을 검증하는 분권화된 검증 시스템으로 수 많은 트랜젝션을 병렬로 처리하여 보다 빠른 TPS가 가능합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토큰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작동해야 하고 실 생활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빠른 트랜젝션을 보장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더리움 2.0에서 PoS검증방식을 채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PoS방식도 중앙화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은 샤딩(Sharding)이란 기술을 통해 블록 검증 지역을 분권화(그룹화)하여 중앙화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빠른 트랜젝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PoS검증방식과 샤딩도입에 대해 "지분증명(PoS) 전환 과정 가운데, 먼저 지분증명(PoS)와 작업증명(PoW)의 하이브리드 형식인 캐스퍼(Casper)를 도입하고 있으며, 지분증명과 샤딩 기술이 미래의 블록체인 효율을 1,000배 더 높일 것이며, 체인화의 비효율성을 수용할만 한 수준으로 만들 것” 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더리움 2.0(PoS 및 샤딩)이 되면 기존보다 1,000배인 약 14,000TPS의 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는 온/오프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노드로 수수료를 낮추고 대량의 거래를 빠르게 처리하게 됩니다.
오프체인(Off-chain Transaction)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트랜잭션을 발생하여 사전거래를 하는 방식입니다.
차후에 온체인과 연동하여 최종 검증을 통해 블록을 생성하게 됩니다.
온체인(On-chain Transaction)이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개념입니다.
오프체인에서 발생된 트랜잭션들을 검증하고 블록을 생성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소액의 거래나 자잘한 트랜잭션들을 오프체인을 통해 묶음형식(트랜잭션 덩어리)으로 만들어서 온체인상에 올리게 되고 이를 검증과 합의를 통해 블록을 생성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하나하나 개별로 처리하는 방식보다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수수료가 저렴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