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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16

길고양이 새끼도 집에 데려와서 반려동물로 키울수가 있을까요?

성별
기타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길을 걷다보면 간혹 길고양이 어미가 새끼들을 데리고 다니는 경우를 간혹 볼수 있는데요.

얼마전부터 아직 젖땐지 얼마되지 않은 새끼들을 두고 어미가 사고를 당한 건지 보이지 않네요.

그냥 두기 불쌍해 보이기도 해서 한, 두마리 데리고 와서 키워볼까 하는데 주위에서 개와 달리 야생성이 강해 도저히 키울수 없을거라고 하네요.

정말 그런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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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주찬 수의사blue-check
    박주찬 수의사23.07.16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새끼일 때 사람 손에서 큰 경우는 대부분 야생성 없이 사람 손에 길러져서 사회화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야생이나 길에서 데리고 온 경우는 위생관리와 더불어 외부 기생충 및 인수 공통전염병이 있는지는 병원에서 검진 후 입양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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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 길 고양이를 데려와서 키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쌍해서 치료만 해주고 보내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정도 들고 또 마음이 약해서 보내기가 쉽지 않다 보니까 키우게 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길 고양이가 불쌍 하다면 집에서 돌봐 주는 것은좋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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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정말 어미고양이가 없는지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새끼 고양이에게 사람의 냄새가 베어버리면, 어미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알아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는 어떠한 병원체를 달고있는지, 공격성이 어떨지 모릅니다.

    키우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구요

    냥줍을 하시는 거라면 많이 생각을 하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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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길고양이를 데려다가 키우면 야생성이 많아서 안 된다는 말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많은 분들 중에서 이와 같이 불쌍한 길 고양이를 데려와서 키우는 사람들이 매우 매우 많습니다 처음에는 불쌍해서 데려왔지만 키우다 보니까 정이 들고 또 잘 키우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불쌍한 길고양이를 치료도 해 주고 돌봐 주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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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우선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사람인지를 셀프 테스트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테스트는 간단합니다.

    지금 바로 서점으로 가셔서 고양이 키우기에 관한 책 3권을 구매해서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 과정이 귀찮거나, 어렵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되니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되신다면

    절대 고양이를 키워서는 안됩니다.

    고양이를 키운다는것은 고작 책 3권 구매해서 정독하는것보다 몇곱절 귀찮고, 어려우며, 별로 필요 없어 보이는 일을 무한정 반복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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