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 외에 dpp-4 억제제와 병용하기 좋은 약제는?
나이
8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당뇨약
기저질환
당뇨
어머니께서 그간 dpp-4 억제제 (트라젠타) 한알만 드셔오시다가 당화혈색소가 8.x 가 지속되며 추가 약제를 병용하게 되었는데,
대부분 내과에서는 dpp-4 에 메트포르민 1000mg 을 처방해주셨습니다.
허나, 고령에다 장이 좋지 않고 약에 민감한 체질이라 서방정이나 2회 분할 등 다양한 방법을 써도 1000mg 은 메스껍고 식욕없는 부작용으로 드시질 못하다가,
하루 한알 먹는 제미메트 50/500 서방정은 당도 잘 조절되고 메스꺼움도 없어서 한달 정도 드시고는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1 떨어짐)
질문 1)
피곤해하고 식욕없는 부작용은 여전히 있는데, 조만간 적응되기를 기대하고 계속 드리는게 나을지요?
질문 2)
만약 다르게 한다면 어떤 구성이 추천될 수 있을지요?
dpp-4 와 병용하거나 혹은 하지 않는 어떤 조합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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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메트포민이 당뇨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좋은 약이긴 하지만 위장관 부작용이 있어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500mg서방정으로 하루 2회로 아침 저녁 음식과 함께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메트포민 복용이 힘든 경우에는 리라클라타이드, 둘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 등의 치료제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당뇨약은 환자의 히스토리와 과거력 현재의 질환 등 복합적인 정보를 토대로 처방하게 되므로 정확한 상태를 잘 알고 계시는 주치의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한 뒤 약제 변경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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