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하러 갔다가 충치가 있다고 해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과거 충치 치료해서 금으로 떼운 치아였고, 아프거나 찌릿한 증상은 아예 없었습니다. 범위가 조금 넓긴 하나 신경치료까진 안하고 크라운만 씌워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아주 약한 통증이 계속 있어서 결국 신경치료를 하게 되었고, 신경치료 이후에도 미세한 통증이 남아 있어 3주정도 신경치료 마무리를 안한 상태에서 지켜보았구요. 치아를 안쓰니 통증이 거의 없어지긴 했고, 통증까진 아니나 제 치아가 아닌 느낌이 있다고 했는데 신경치료를 하면 원래 그렇다고 하셔서 신경치료 마무리 후에 크라운 접착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딱딱한 음식 먹을때마다 통증이 있고, 치아 쓰지 않으면 괜찮아져서 치과 다시 내원했더니 처음 방문했을 때 치아 사진 보더니 갑자기 그 치아가 금이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증상 계속되면 발치 해야된다고 하는데... 치료 과정이 이게 맞는 건가요? 금이 있었으면 처음부터 말씀해주시고 치료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증상 아예 없던 치아를 갑자기 발치해야된다고 하니.. 조금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데.. 다른 선생님들의 의견도 여쭙고 싶습니다.
정리) 스켈링 (나이 30대, 증상 아예 없었음) -> 충치 치료 -> 충치 치료 후 미세 통증 지속 -> 신경치료 -> 신경 치료 후 미세 통증 지속 -> 상태 3주 지켜본 후 증상 호전 -> 신경치료 마무리 -> 이후 본격적으로 치아 사용, 딱딱한 음식 씹을때마다 통증 -> 갑자기 치료 전 치아에 금이 있었다고 함, 통증 지속시 발치해야 한다고 함..
이 치과를 믿고 계속 다녀야 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