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신용점수 회복은 가능하지만 연체 기록이 일정 기간 남을 수 있으며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신용카드 대금은 5영업일(5일) 이상 연체되면 연체 정보가 신용평가사 및 다른 금융기관에 공유되어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하고 카드 사용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9일 연체는 이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400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연체 금액을 완납하더라도 연체 기록 자체는 일정 기간 신용 정보에 남게 됩니다.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일 이상 연체한 경우 단기 연체 정보로 등록되며, 연체금 완납 후에도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기록이 신용평가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2건 이상 연체 이력자는 3년 활용).완납하는 시점부터 이 기록이 활용되는 기간이 시작되므로, 즉시 갚으셨다 하더라도 기록은 남게 됩니다.
신용점수를 다시 올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미 하신 것처럼 연체된 금액을 최대한 빨리 갚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완납하면 더 이상의 불이익은 막을 수 있고, 연체 정보가 '해제' 상태가 됩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면 한도액의 30~50% 이내로 사용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갚아나가는 실적을 쌓아야 합니다.통신비, 전기 요금, 건강보험료 등 공과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기록을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면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갚으라고 전화가 왔어야 했는데 오지 않아 아쉽다고 하셨는데, 보통 연체 초기에는 카드사에서 독촉 문자와 전화가 옵니다. 은행권과의 연체와 카드 연체의 처리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연체 기록 공유는 5일째부터 이루어집니다. 금융사마다 알림 시스템이나 연락 시점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고객의 입장에서는 안내를 받지 못한 점이 안타까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