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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차순이
차순이
24.04.15

환율이 1,400원 정도로 올랐는데요, 경제 위기가 다시 오는건가요?

환율이 1,400원 정도로 올랐는데요,

환율이 계속 오른다면 경제 위기가 다시 오는건가요?

환율과 경제위기에 대한 상관 관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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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섭 경제전문가blue-check
    김병섭 경제전문가
    BS경제연구소
    24.04.16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 상승과 경제위기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높은 환율이 반드시 경제위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율이 경제 상황을 반영하기는 하지만, 경제위기 발생 여부는 다양한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따라 결정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물가 상승, 경상수지 적자 확대, 외채 상환부담 가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적절히 관리하고 근본적인 경제체질을 개선한다면 경제위기 상황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경제위기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환율 상승 외에도 대외 건전성 약화, 금융시장 불안정성 증대, 과도한 가계부채, 고용사정 악화 등 다양한 위험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환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한다고 해서 바로 경제위기로 이어질 것이라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인다면 경기 둔화 및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와 기업, 가계 모두 위기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1400원이 된다고 무조건 경제위기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제에는 상당히 좋지 못하다고 볼 수 있으며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면 경제위기가 다시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율과 경제위기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환율이 오르면 수출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입물가는 오르게 됩니다. 이는 경제 전반의 위축을 초래합니다.

    둘째,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기업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투자와 소비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셋째, 환율이 과도하게 오르며 자금 유출입이 빈번해지면 외환보유액이 고갈되어 외채상환 위기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넷째, 이에 따른 경기 위축과 실업 증가는 금융부실을 악화시켜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환율 변동만이 경제위기의 유일한 원인은 아닙니다. 경제 기초체력, 정책 대응 역량 등 다른 요인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