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뇌수술후 입원중이십니다
새벽에 돌아다니는 섬망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중인데 (쿠에타핀정12.5mg) 너무 의욕이없고 아침에도 해롱해롱 하셔서 못일어나시는것 같고 매사에 쳐저있는듯 해요
안정제말고 수면제를 먹이면 안되나 싶은데요..
병원에 문의해서 원래25mg인데 감량해서 12.5mg으로 복용하자하는데 저는 이약말고 그냥수면제를 먹이면 안될까하는 생각이에요..
어떤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쿠에타핀정12.5mg 복용시에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졸림, 어지러움, 구강건조, 경미한 무력증, 변비, 빈맥, 기립저혈압, 소화불량이 있으며 부작용이 있는 경우 의사의 판단하에 용량을 조절하여 복용하길 권장드리며 임의로 수면제로 변경을 하시면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수면제는 일반적으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며 대표적으로 클로나제팜/로라제팜/알프라졸람과 같은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이 약의 경우 신경을 안정시켜서 잠이 오게 만들지만, 쿠에타핀과 마찬가지로 섬망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기존의 약을 1-2주 정도 더 드셔보시고 해당 증상이 너무 심하면 의사와 상담 후 저함량의 신경안정제 복용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진료의 소견을 믿고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수면제를 복용하여 증상이 좋아질 수도 있지만
수면제는 주로 향정의약품으로 내성과 금단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노인 또는 쇠약한 환자들의 경우, 이 약의 효과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
다른 의약품을 먼저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말씀하신 뇌수술 이후 입원하고 있다면 함부로 수면제나 약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즉 지금의 상태에서는 병원에서 처방하고 복용하는 수칙을 따라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문가에게 말씀하신 섬망 증상을 말씀하시고 그에 대해서 의논 한 다음에 약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지 수면제로 바꾸는 것은 위험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수면제는 쿠에타핀보다 그러한 부작용위험이 더 높아요.
섬망, 불면증에 수면제를 쓰는것보다 쿠에타핀정의 효과가 더 좋기도하구요.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쿠에타핀정은 정신분열증에 쓰는 약이기도하며 수면보조제로도 많이 활용하기때문에 다음날까지 정신이 없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