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며, 이는 몸의 에너지 소모를 촉진하고, 피로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식욕을 감소시키거나 반대로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소화에도 문제가 생기고, 전반적인 신체적 피로감이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는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주어 몸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피로가 계속 쌓일 수 있습니다.
다만 질환의 증상일수도 있습니다. 피곤함과 식욕부진은 여러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건강 문제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당뇨병과 같은 내분비 질환도 체내 에너지 대사를 방해해 피로를 유발하고, 식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 질환(독감 등), 빈혈, 만성 피로 증후군, 소화기 질환(위염, 장염) 등이 피로와 식욕 부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질환으로는 암, 간질환, 신부전 등도 있습니다.
피로감이나 식욕부진이 지속된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정확한 원인 파악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