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나이상 만으로 7~8살이면 현재 빠지고 있는 치아는 송곳니는 아닐거고 가운데에서부터 셌을 때 첫번째 앞니(중절치), 두번째 앞니(측절치) 인것 같습니다. 그 뒤에 세번째가 송곳니입니다.
위 송곳니는 조금 늦게 빠집니다. 평균적으로 11살에 흔들리면서 빠지기 시작하는데요
아래의 경우 앞니 4개(중절치2개, 측절치2개)는 만 6~7세, 송곳니는 8~9세 정도에 빠집니다. 아직까지 아래 앞니에 흔들림이 없다면 빼주는 것이 영구치 자리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혀 흔들림이 없다면 어렸을 적 해당 부위에 외상을 당했어서 유착되었거나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통 유치는 때가되면(영구치가 아래에서 밀고 올라오기 시작하면) 뿌리가 자연스럽게 녹으면서 흔들리고 빠질 준비를 합니다.
만약에 유착이 된 경우 이러한 기전이 없을 수도 있고 방사선 사진을 찍어보면 나옵니다.
치과에 가셔서 방사선사진을 찍어보고 상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영구치가 없어 유치가 안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고 유치가 삐뚤게 나는 것도 나중에 유치가 다 빠지면 정상적으로 배열될 확률도 있으니 또한 너무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나중에 영구치가 다 났을 때 앞니만 부분적으로 교정해줄 수도 있습니다.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니 너무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