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B형간염 재접종했는데 항체가 사라졌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B형간염을 어렸을때 3회 접종했고,
1년전에 항체가 없다고 떠서 재접종(다시 3차까지) 했습니다. 3차접종끝나고 한달뒤엔 역치10을 넘는 40정도의 수치가 나왔는데 그로부터 4개월뒤엔 다시 수치가 4로 떨어졌어요..
이런경우엔 걱정안해도되나요? 이미 역치를 넘었으니 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날 수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재접정을 하였고 항체가 형성되었음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접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 역가 아래로 존재하는 항체가 존재하다고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 역가가 증가하면서 보호 항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B형간염의 정성적 검사를 하게 되면 가끔 혼동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체역가가 10 mIU/mL보다 낮으면 음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경우 부스터접종을 하였지만 이후 연구를 통해서 역가가 낮더라도 충분하게 면역반응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는 부스터 접종을 권하지 않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과거 역가가 40 mIU/mL인 것을 확인하셨으니 현재 항체가 음성으로 나타나더라도
크게 마음쓰시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B형간염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일시적으로 역치(anti-HBs 10 mIU/mL 이상)를 넘겼다면, 이후 수치가 감소하더라도 면역 기억(immune memory)은 형성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항체 수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며, 특히 젊은 성인에서도 흔합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항체가 “얼마나 오래 높게 유지되느냐”가 아니라, 한 번이라도 적절한 면역반응이 확인되었는지입니다. 질문하신 경우 3차 접종 후 한 달에 약 40 mIU/mL로 확인되었으므로 정상적인 백신 반응자(responder)에 해당합니다. 이후 4개월 뒤 4로 감소한 것은 이상 소견이 아닙니다.
면역이 필요한 상황(의료종사자, 혈액 노출 위험 등)에서 다시 노출되면, 항체가 빠르게 재상승하는 부스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 접종이나 반복적인 항체 추적 검사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면역저하 상태(면역억제 치료, 혈액질환, 만성 신질환 등)가 있거나 고위험군이라면 추가 평가를 고려할 수 있으나, 현재 정보만으로는 추가 조치 없이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